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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
s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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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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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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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주지
충남 천안시
결혼, 아니 좀더 본론적으로 한 사람을 만나 그와 하나됨을 즐거워하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요? 흔히,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그럼, `능력`은 뭐로 표현될까요? 소위 사회생활과 가정을 지탱해 줄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요. ㅎㅎ. 그럼, `경제력`은? 솔직히 말하면, `돈`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서로를 소통시키는 `돈`이야말로 배우자를 선택할수 있는 가장 큰 이 시대의 가치임을 부인할수 없죠. ㅎㅎ 만약, 이 말이 절대적인 불변의 진리라면, 전 결혼은 접어야겠네요. ㅎㅎ^^
저는 지금 이 순간 지난 시간의 도전과 경험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출발점에 섰습니다. 그래서 집도 차도 반듯하게 준비하지 못했고요. 공부도 미국유학은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일년 반동안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나의 길을 다시 가기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나의 반쪽 아니 이글을 읽는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가진거 하나 없이 그냥 빈몸으로 섰네요. 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가진걸 많이 잃어버렸다고 말할수 있네요. 그래서 제 인생에 가장 어둡고 캄캄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하지만, 전 확신합니다. 어둠이 더 깊어질수록 새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요. 새날을 함께 맞을 친구같은 연인을 만났으면 하네요. 서로의 상처를 품어주고 "브니엘의 아침(창32장)"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내 자신을 솔직하게 오픈할 수 있는 그런 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야곱은 모든걸 다 잃었을때에 자신의 운명 `라헬`을 만났습니다. 저한테는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을까요? ㅎㅎ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