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니 앨범은  `주의 음성 듣기 원하네`를 포함한 다섯 곡의 창작곡과 전 곡 MR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멜로디에 매끄러운 진행, 깊은 울림의 화성감과 다양한 리듬이 잘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며 작곡자의 간증과 믿음의 고백이 가사에 잘 표현되어, 마치 깊은 신앙의 고백을 듣는듯한 느낌을 받게한다. 수록곡 모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회중 찬양으로 부르기에도 적합하다. 

한 곡 한 곡 마다 기도와 간증으로 만들어진 Miyong Georges의 곡들이 리메이크 되어 많이 불려지고, 믿는 자와  안 믿는 자 모두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해주는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 

2011년 6월… 학교에서 돌아온 우리 아이가 다짜고짜 성경 말씀에 위배되는 한 이슈거리를 들고  내게 반론을 펼쳤다. 수업 토론 시간에 선생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상적 견해에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크리스천이라고 안심했던 우리 아이마저 믿지 않는 저들에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나는 가슴이 아팠다.

 그날 밤 나는 슬프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주님께 내 마음을 아뢰었다:  ‘주님, 믿는 자라고 하는 저희들 조차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네요.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갑자기 내 마음에 한 멜로디와 가사가 떠올랐다. `세상 사람들은 말하네, 나만 사랑하라고. 내게 다가와서 속삭여 좋은게 좋은 거라고… ` 이 멜로디와 가사는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나의 아바 아버지` 곡의 전반부 내용이 되었다.

 몇일 동안 나는 탄식으로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 ‘저들이 진리이신 예수님을 제대로 안다면 흔들리지 않을텐데요…’ 그러나 신실하신 주님은 미완성으로 이 곡을 끝내지 않으시고 다시 후반부 멜로디와 가사를 주심으로 나의 기도에 마침표를 찍게 하셨다. ‘그러나 나는 알고있네. 그건 거짓말인걸. 나를 넘어뜨릴 덫이라는 걸… 그는 길과 진리이신 나의 아바 아버지. 생명이신 나의 하나님!’ 이라고…

술, 마약, 성적 물란, 쇼핑 중독 등등… 중독이 난무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세상 문화를 따르지 말고 오직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어 진정한 자유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