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온전한 것이 오면 예언, 방언, 지식 등 부분적으로 하던 것은 폐하게 됩니다. 이는 사람이 장성하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은 거울로 보는 듯 희미하고 부분적으로 알지만,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온전히 알게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 영원한 사랑 13:8~11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예언, 방언, 지식의 은사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며,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더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는 모든 것을 온전히 알지 못하며,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할 뿐입니다. 이는 어린아이가 전체를 보지 못하기에 사물이나 현상을 부분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어린아이 때 행실을 버리듯,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을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만은 온전하고도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언이나 방언 등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교회를 위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반면에 사랑은 재림 후에도 모든 변화된 성도에게 남아 있을 영원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으뜸인 사랑 13:12~13 율법과 믿음, 은사와 사랑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율법은 주님이 오시기까지 우리를 그분께로 인도하는 초등 교사 역할을 하지만, 율법으로는 우리가 의로워질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갈 3:24 참조). 이처럼 은사는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의 성숙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그날이 되면 은사는 폐하고 사랑만 영원히 남습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 우리는 희미하던 것들의 실체를 ‘주님이 나를 아신 것같이’ 선명히 보게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인 것은 믿음과 소망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은사는 사랑으로 귀결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