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방언과 예언을 해도, 큰 믿음이 있어도, 힘써 구제하고 몸까지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으며 바라고 견딥니다. ☞ 사랑이 없으면 13:1~3 사랑이 풍성한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어떤 은사나 행위도 사랑과 분리되면 안 됩니다. 몸 위에 입는 옷이 그 사람의 특성(직업, 신분 등)을 나타내듯, 어떤 은사나 섬김도 사랑의 마음 위에서 행해져야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방언과 예언뿐 아니라, 놀라운 영적 능력으로 탁월한 은사를 행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자기만족에 그칠 뿐 공동체에는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사랑에 기초한 은사나 행위라야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전달자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모든 일의 동기이자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 사랑의 속성 13:4~7 자기중심적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대조됩니다. 자기에게서 비롯된 사랑은 시기하고, 자랑하고, 교만하고, 무례하며, 자기 유익을 구하고, 성내며, 악한 것을 생각하고, 불의를 기뻐합니다. 반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진리와 함께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딥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의지나 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났고,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요일 4:7). 하나님 사랑의 실체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입니다. 사랑은 도덕적 가치이기 전에 예수님을 통해 보여 주신 하나님 그 자체입니다. 자기애를 부추기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묵묵히 이타적 사랑을 할 때, 하나님 사랑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