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초대석 36회 피아니스트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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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ist 김가람

피아니스트 김가람은15세에 프랑스 파리 시청의 후원으로 첫 독주회를 가지며 데뷔하였다. 파리 국립 음악원(CRR de Paris) 전문 연주자 과정에 최연소의 나이로 Olivier Gardon에게 사사받으며 졸업 후 유럽 최고의 음악 교육 기관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CNSM de Paris) 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입학, Geourges Pludermacher와 Claire Desert의 문하에서 피아노와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 Erasmus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일찍이 실력을 인정 받아 한국일보 콩쿨, 국민일보 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Concours International d`Ile de France (일 드 프랑스 국제콩쿨) Young Artist부문 우승, Concours International de Piano de Lagny sur Marne 2위에 입상하며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의Concerts d`Hiver Festival, Nice International Academy Festival, 프랑스 주불 한국문화원 주최의 Festival des Jeunes Artistes 에 초청되어 Theatre Mogador, Salle Gaveau, Salle Cortot등 파리의 저명 홀 뿐 아니라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유럽의 전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또한 중국 베이징, 청도, 상해 투어 연주를 시작으로 일본 기리시마 국제음악제, 진주 이상근 음악제, 국립국악관현악단 별미 콘서트(국립극장), 금호아트홀 기획 공연  ‘동시대 음악가들과의 만남’, 등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솔로 활동과 동시에 실내악에도 깊은 조예가 있는 그녀는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이끄는 프랑스 현대음악 앙상블 IRCAM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과 듀오 연주를 비롯해 플루티스트Michel Moragues, Marc Growels, 클라리네티스트 Dominique Vidal, 색소포니스트 Claude Delangle, Jerome Laran, Philippe Geisse 등 세계적인 저명 대가들과 꾸준히 한 무대에 서왔다.

특히 KBS 클래식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특별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2015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에 등반, 해발 5416m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성공시켜 전세계 언론사의 관심을 받으며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가람은 최근 고흐 사후 128주기를 맞아 개인 앨범 ‘Hommage a Gogh’를 발매했으며 현재 `TriOnar` 피아노 트리오 팀의 피아니스트이자 앙상블 `Beautiful Rendez-vous`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